상상하는대학, 상지 / CATCH YOUR DREAM
□ 상지대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(센터장 이제원)는 2024년 다중언어도서 2종 출간에 이어, 2025년 다중언어도서로 레프 톨스토이 원작 ‘바보 이반과 두 형제’를 새롭게 출간했다.
□ ‘바보 이반과 두 형제’는 국내에 거주하는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출신 청소년과 성인을 주요 대상으로 기획된 다중언어 도서로, 한국어·러시아어·우즈베키스탄어를 함께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.
□ 본 도서는 상지대 이제원 교수가 기획·감수를 맡았으며,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박종소 교수가 한국어 번역을, 우즈베키스탄 전문 번역가 M. N. Zoxidava가 우즈베키스탄어 번역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.
□ 출간된 도서는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전국 초·중·고등학교를 비롯해 고려인센터, 러시아 및 우즈베키스탄 대사관, 시·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등 약 80여 개 기관에 전량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.
□ 이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언어 접근성을 높이고,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돕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.
□ 2년 연속 본 사업을 기획한 이제원 교수는 “다문화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의 교육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한국어를 보다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”며 “이번 다중언어도서는 언어 학습을 넘어 문화적 공감과 교육적 포용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□ 상지대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·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기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·보급하며,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.